[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가 아들의 존재를 알게 됐다.
7월1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김재홍) 13회에서 서정은(김사랑)은 최재호(김태훈)에게 이혼을 요구했고, 양부모에게 라일(박민수)의 친부가 지은호(주진모)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뒤늦게 라일이 자신의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지은호는 서정은을 찾아 이를 물었고, 서정은은 “난 평생 오빠 말고 다른 남자 사랑 한 적 없다. 라일이 오빠 아들이다”고 비밀로 부쳤던 진실을 밝혔다. 눈앞에 자신의 아들을 두고도 “아빠”라는 말 한 번 들어보지 못했던 지은호는 격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감격과 함께 최재호에 대한 분노도 함께 찾아왔다. 그는 “내 여자도 모자라 내 아들까지 뺏은 거잖아”라며 서정은이 말리는 것도 뿌리친 채 최재호를 만났다.
극한의 감정으로 대립하고 있던 두 사람이 다시 대면한 순간, 긴장감이 극대화됐다. 한 여자를 사랑하고, 또 차지하기 위해 인생을 모두 건 두 남자가 앞으로 어떤 전개를 만들어 낼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사랑하는 여자와 아들을 위해 배우 생활까지 포기하겠다고 선언하는 지은호와 지은호를 지키기 위해 주변 모든 이들과 맞서는 서정은.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 14회는 오늘(11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사랑하는 은동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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