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가 2020년까지 누적 판매 3만2,000대의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7일 FL시리즈 발표회에서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은 "올해 누적판매대수 1만5,000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에 선보인 FE를 통해 연간 4,000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볼보트럭코리아는 1997년 출범 이래 '새로운 시작 새로운 볼보(1997-2006년)', '고객에게 더 가까이(2007-2011년)', '성공을 위한 동행(2012년-현재)' 전략으로 국내 시장을 두드려왔다. 특히 2012년부터 시장조사에 착수,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오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 회사 프로젝트부 정광수 전무는 "볼보트럭은 중대형 제품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요에 따라 윗급 FE 시리즈 출시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해 제품군 확충 가능성을 내비췄다.
한편, 볼보트럭이 선보인 FL시리즈는 전자제어식 냉각팬을 적용한 유로6 엔진을 탑재해 950~1,700rpm의 실용 영역에서 지속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 변속기는 'I-싱크'를 조합해 수동변속기 대비 약 10% 개선된 효율을 낸다. 가격은 최저 8,800만원부터 시작된다(자동변속기 기준).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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