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바닥에 엎어진 모습이 포착됐다.
6월27일 방송될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 측이 첫 방송을 앞두고 오하나(하지원)와 최원(이진욱)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닥에 철퍼덕하고 엎어져 있는 오하나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의 표정에서 당황스러움과 민망함이 느껴져 오하나가 난데없이 바닥과 조우를 한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후 오하나는 화가 단단히 난 듯 머리를 쓸어 넘기며 최원에게서 등을 돌리는가 하면, 그을 향해 불만이 섞인 표정으로 시원하게 한 방을 날리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스틸 속에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오하나의 뒤를 따라가는 최원의 모습이 함께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원은 무언가 큰 잘못을 저지른 듯 축 쳐진 어깨로 애꿎은 가방 끈만 만지작거리며 오하나를 졸졸 쫓아가고 있는데, 앞서가는 오하나와 그의 사이에서 알 수 없는 기류가 흐르는 듯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제작진에 측에 따르면 공개된 사진은 큰 사건을 겪는 오하나와 그의 곁을 맴돌며 함께 좌충우돌하는 최원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두 사람은 1회부터 투닥 거리며 절친 케미를 넘어선 극강의 달달함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 공감 로맨틱 코미디로, 오늘(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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