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나 기자] 더위가 옷은 물론 신발 선택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벼워진 옷차림만큼이나 신발도 한 층 가벼워진 것. 여름을 대표하는 신발인 샌들과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하는 스니커즈는 발을 예뻐 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스타일링을 살려준다. 발끝 마무리로 어떤 아이템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룩의 무드가 달라진다. 올 시즌은 특히 스포티즘에 대한 열기가 더욱 뜨거워 스포티한 샌들과 스니커즈가 패션 트랜드로 등극했다.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해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것.
그렇다면 화보 속 스타들은 패션의 마무리인 발끝을 어떻게 스타일링 했을까? 스포티 샌들 중 가장 ‘핫’하다는 코르크 소재의 샌들과 언제나 사랑받는 아이템 스니커즈 스타일링을 스타들의 화보를 통해 살펴보자.
● 코르크 샌들
이번 시즌 편안한 신발이 대세로 떠올랐다. 편안한 패션을 추구하는 ‘놈코어’ 유행이 이어지면서 스포티브 샌들이 지난해에 이어 강세란 분석이다. 이에 매해 여름 필수아이템으로 꼽히는 코르크 샌들의 인기도 여전하다.
편안한 착화감의 코르크 샌들은 평상복뿐 아니라 바캉스 시즌 레저룩에도 요긴해 인기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것. 또한 장마 기간 비 대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른바 '마른 장마' 여파로 코르크 샌들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올해는 매니시룩, 믹스 매치룩과 같은 대중적인 패션 아이템이 각광받고 있다. 캐주얼뿐만 아니라 와이드팬츠와 슬랙스 등 정장바지에도 맞추기 좋은 디자인의 코르크 샌들은 스타들의 화보에서도 빛을 발했다.
● 스니커즈
가벼운 스니커즈의 가장 큰 장점을 어떤 룩에도 제약 없이 조화롭게 어울린다는 것이다. 원피스 같은 페미닌룩이나 시크한 슬랙스, 스타일리시한 디스트로이드 진까지 다양한 아이템과 조화롭게 매치할 수 있는 것.
이에 기다란 니삭스나 컬러풀한 삭스를 착용하면 이번 시즌 ‘핫’한 믹스 앤 매치 하이패션에 도전할 수 있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스니커즈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되는 삭스 스타일링은 스타일리시 지수를 높여준다.
올 시즌은 특히 스포티즘에 대한 열기가 더욱 뜨거워 보인다. 이에 힘입어 스포티한 스니커즈는 더욱 사랑받고 있는 것. 특히 다채롭고 화려한 컬러를 입힌 캐주얼하면서 사랑스러운 무드의 스니커즈는 스타들의 화보에서도 눈에 띈다.
(사진출처: 아키클래식,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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