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록 밴드 바이바이배드맨(Bye Bye Badman) 2집 정규 ‘오센틱(AUTHENTIC)’을 발매했다.
6월4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바이바이배드맨 ‘오센틱’은 지난 2013년 발표한 EP ‘비커즈 아이 원트 투(Because I Want to)’ 이후 2년 만에 발표한 앨범이다. 정규 앨범으로는 지난 2011년 발매한 데뷔 앨범 ‘라이트 비사이드 유(Light Beside You)’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2011년 데뷔와 동시에 주목받은 바이바이배드맨은 그해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올해의 헬로 루키 대상을 받았고, 이후 쌈지 페스티벌 숨은 고수, CJ 아지트 튠업 아티스트 선정, 같은 앨범으로 다음해 제 9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까지 수상한 실력파 밴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3년 밴드 글렌체크(Glen Check) 멤버 김준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방향이 설정됐다. 이후 2년 여 간의 작업 과정을 거쳐 발매됐다. 여러 젊은 창작가들이 모인 작업실이자 음악 레이블인 더 베이스먼트 레지스탄스(The Basement Resistance)에서 끊임없는 시너지를 만들어냈고, 그 결과 변화되고 새로워진 바이바이배드맨의 앨범이 탄생하게 됐다.
무엇보다 바이바이배드맨은 이번 앨범을 통해 과감한 음악적 변신을 시도했다. 직선적인 로큰롤 사운드를 드림팝류의 공간의 사운드로 바꾸었고, 앨범을 단순한 음악이 아닌 패션, 영상 등 다양한 종류의 예술과 연결시켰다. 글렌체크 김준원의 프로듀싱과 믹스, 음악 외적인 예술적 감각을 크게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바이바이배드맨은 2집 정규 ‘오센틱’ 발매 기념 서울 홍대 벨로주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출처: 바이바이배드맨 ‘오센틱’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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