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가 안드로이드 오토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마힌드라에 따르면 개발은 구글과 IT업체의 자동차용 안드로이드 플랫폼 개발 연합인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AA) 지원 아래 진행한다. 새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오토는 기존 안드로이드 OS를 자동차에 적용한 것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자동차에 내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 커넥티드카를 위한 차세대 솔루션을 제공한다. 즉, 운전자가 안전하고 쉽게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예를 들어 눈으로 조작부를 보지 않고 음성명령과 안내기능을 결합한 통합제어 시스템(핸들 조작 버튼 등)을 활용해 주의력 분산을 줄일 수 있다.
프라빈 샤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자동차부문 대표는 "향후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면 앞으로 출시할 신차뿐 아니라 주력모델인 XUV500, 스콜피오에도 안드로이드 오토를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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