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가 오는 31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3.908km)에서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GT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슈퍼레이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메인 경기인 슈퍼6000 클래스를 제외하고, GT, 슈퍼1600, 엑스타V720(크루즈, 엑센트)까지 4개 클래스로 시즌 2전과 3전이 하루에 치러진다. 특히 첫 개최인 GT 챔피언십은 정통 GT레이스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2000년대 대한민국 GT레이스 전반을 설명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레전드 GT드라이버가 모여 초창기 레이싱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토크쇼와 함께 당시 서킷을 달렸던 레이싱카를 전시하는 것. 예전 경기를 기록한 사진전도 열린다.
GT클래스는 배기량 1,400㏄이상 5,000cc이하의 차가 출전한다. 전통의 강호로 꼽히는 쉐보레 레이싱, 튜닝파크, CJ레이싱의 격전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지난 시즌 챔피언 이재우와 연예인 드라이버 안재모를 내세운 쉐보레 레이싱은 지난 4월 개막전에서 원-투 피니시를 달성한 바가 있다. 아마추어 레이스부터 실력을 쌓아온 튜닝파크 배선환과 CJ레이싱이 뽑은 유망주 양용혁의 반격도 기대된다.
슈퍼레이스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슈퍼레이스 GT 챔피언십'은 GT 레이스의 정통성을 이어받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과거 화려했던 GT레이스를 회상하고, 차종간 치열한 격전을 펼치는 GT클래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관람료는 없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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