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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한·중·일 모터스포츠 축제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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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레이스 김준호 대표가 슈퍼레이스에 대해 한·중·일 국가대항전 형태를 기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슈퍼레이스 2전 예선이 열린 중국 광둥 서킷에서 만난 김 대표는 "대회의 궁극적 목표는 현지 드라이버가 참여하는 것"이라며 "1~2년 안으로 중국 팀 및 드라이버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일본, 독일 드라이버가 나서는 대회에 중국 선수의 참가를 가시화한 것. 현지 팀 출전을 독려하기 위해 해외 경기를 치르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슈퍼레이스는 2010년 일본 오토폴리스 대회를 시작으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김 대표는 또 "스톡카의 슈퍼6000 클래스는 대회의 핵심"이라며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대회로서 국제 대회에 가장 맞는 클래스"라고 강조했다. 2008년 시즌 3전부터 개최한 슈퍼6000 클래스는 일반 양산차 개조의 투어링카대회와는 다른, 국제 대회에 가장 효율적인 툴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편, 김 대표는 "올해는 CJ그룹이 모터스포츠에 투자한 지 10년째 되는 해"라며 "2~3년 안에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저우=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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