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직장인 여성들은 매일 아침 같은 고민을 할 것이다. “오늘은 뭐 입지?”라고 말이다.
차라리 교복을 입던 학창시절이 그리워질 정도로 옷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여성들. 격식과 스타일리시함, 두 가지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매일 아침 드레스룸 앞에서 고민하는 직장인 여성들을 위해 준비했다. 스타일리시한 여름을 위한 오피스룩 스타일링 노하우를 공개한다.
STYLE 1 팬츠
전문적인 커리어우먼의 분위기를 원한다면 팬츠를 활용해 볼 것. 팬츠는 컬러와 소재, 기장 등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활동성까지 더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최근 가장 핫 한 스타일은 상의와 하의 패턴을 동일하게 맞추는 것이다. 패턴으로 포인트가 더해진 오버핏 정장에 깔끔한 이너를 매치하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감각이 돋보이는 코디가 완성된다.
더운 날씨에 아우터를 걸치고 있을 자신이 없다면 블라우스와 팬츠, 두 가지 아이템으로 깔끔하게 스타일링을 마무리하자. 상의와 하의 중 한 곳에만 컬러나 패턴을 이용해 시선을 집중시키면 한층 멋스럽다.
만약 짧은 다리길이 때문에 팬츠를 선택하기 망설여진다면 롱 와이드 팬츠를 활용할 것. 허리 부분이 긴 하이웨스트 스타일에 높은 구두의 굽을 가려주는 기장을 선택하면 한층 다리가 길어보인다.
STYLE 2 스커트
클래식한 커리어우먼룩을 대변하는 스타일은 H라인 스커트가 대표적. 바디실루엣을 고스라이 드러내는 H라인 스커트는 단정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깔끔한 블라우스에 매치한 하이웨스트 H라인 스커트는 가장 클래식한 오피스룩 스타일이다. 이때 블라우스에 볼드한 액세서리를 매치하거나 패턴 스커트를 선택하면 한층 감각적인 오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만약 투피스 스타일의 스커트 스타일링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원피스를 활용하자. 단정함을 강조하는 무릎 기장의 H라인 스커트 원피스에 펌프스힐을 코디해볼 것.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돋보이게 하고 싶다면 허리 부분에 벨트 포인트를 더해주는 것도 좋다.
H라인 스커트의 불편함이 싫다면 플레어스커트를 선택하자. 깔끔한 블라우스에 매치한 무릎 기장의 플레어스커트는 단정하면서도 페미닌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다.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스커트에 패턴이나 일러스트가 가미된 것을 고르면 된다. 컬러와 패턴 등이 돋보이는 원피스는 화사하면서도 포멀한 느낌이 돋보이는 오피스룩을 가장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스커트로 오피스룩을 연출할 때 너무 정형화된 느낌이 싫다면 발목 부분에 스트랩이 더해진 샌들을 매치할 것. 혹은 비비드한 클러치나 팔찌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해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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