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남궁민이 연쇄살인마라는 사실을 눈치 챘다.
5월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에서는 오초림(신세경)이 권재희(남궁민)가 연쇄살인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초림은 권재희의 집에서 갑작스럽게 충격을 먹고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병원으로 데려간 최무각(박유천)은 오초림의 옆을 지키며 걱정스럽게 지켜봤다.
오초림은 최무각에게 “권재희 그 사람. 나를 최은설이라고 부르면서 자기 기억하냐고 했어요. 그 사람 정말 연쇄 살인범이 맞는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최무각은 “틀림없어”라고 답했다.
이어 오초림은 “권재희 그 사람. 나를 죽이려고 한 걸까요?”라고 말하자 최무각은 “아무튼 정말 큰일 날 뻔 했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오초림은 권재희가 안면인식장애가 있다는 것을 떠올리며 “권재희. 사람 얼굴 못 알아봐요. 목소리 듣고 여러 가지 기억 떠올려서 그 사람 알아보는거죠”라며 권재희에 대한 정모를 말했다.
그러자 최무각은 “아까 그럼 권재희랑 마주쳤을 때도 너 못 알아봤다는 말이야?”라고 되묻자 오초림은 “못 알아봤어요. 그래서 일부러 목소리 안내고 있었던 거구요”라고 답했다.
최무각은 “그건 진짜 잘했다. 정말 큰일날 뻔했어”라고 걱정스레 말하자 오초림은 “최순경님 아니면 큰일날 뻔 했었던거죠. 고맙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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