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윤 기자] 햇살이 상쾌하게 내리쬐는 완연한 봄이 다가오면서 자외선 또한 강렬해지기 시작했다. 점차 강해지는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서 패션피플들은 실용성은 물론이고 멋스러움을 자아내는 모자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패션피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잇 아이템은 바로 일명 벙거지 모자라고 불리는 플로피햇. 다른말로 튤립 해트, 플로피 캡이라도 불리며 한 장의 천으로 되어 있는 챙이 넓은 모자다.
이에 공식석상 스타들의 ‘플로피햇’ 활용법을 통해 이번 봄 멋스러운 패셔니스타가 되어보자.
▶ 이혜영-차승원
블랙 플로피햇으로 ‘시크함’을
평소 옷 잘 입기로 유명한 두 배우 이혜영과 차승원은 블랙 플로피햇을 착용하고 자신의 개성에 맞게 스타일링해 눈길을 끌었다.
역시 패셔니스타 이혜영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완벽한 플로피햇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블랙 시스루의 튜브톱에 레이스 펀칭 디테일이 들어간 A라인 스커트로 시크함과 페미닌함을 극대화시켰다. 더불어 살짝 박시한 재킷을 걸쳐 성숙하고 우아한 느낌을 연출했다.
차승원은 블랙 플로피햇으로 강한 남성미를 물씬 풍겼다. 그는 가죽 라이더 재킷에 블랙 스키니진을 매치하고 블랙 앵글 부츠와 뿔테 안경, 플로피햇으로 패션을 마무리해 시크함과 멋스러움을 표출했다.
▶ 산다라박-장재인
블랙 플로피햇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유니크함을
가수 산다라박은 블랙 플로피햇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블랙과 화이트가 독특하게 배합된 박시한 티셔츠에 가죽 레더 스키니진을 매치해 자유분방하면서도 보이시한 매력을 선보였다.
가수 장재인은 자연스럽게 헝클어진 헤어스타일에 블랙 플로피햇을 착용해 시크함 속에서도 여성미를 발산했다. 더불어 매혹적인 보디라인이 과시되는 블랙 컬러의 슬리브리스 점프수트에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해 포멀하면서도 우아함이 돋보이는 여성미를 뽐냈다.
▶ 전효성 – 김소은
화사한 봄을 담은 ‘상큼 발랄’ 플로피햇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은 4월21일 오전 경기 파주시 산남동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KBS W 볼수록 예뻐지는 수다 ‘뷰티바이블2015’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와인 컬러의 플로피햇을 착용해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면모를 선보였다.
이 날 그는 다채로운 패턴과 생동감이 넘치는 컬러가 어우러진 미니 원피스에 와인 컬러의 플로피햇으로 패션을 마무리해 유니크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발랄한 룩을 선보였다.
김소은은 그레이 컬러의 플로핏햇으로 상큼한 봄날 패션을 완성했다. 화사한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에 빛바랜 듯한 인디 핑크 재킷을 걸쳐 러블리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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