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2015 상하이모터쇼에 레빈 하이브리드를 최초 공개했다.
레빈은 지난해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발표된 신형 세단으로, 중국에서는 코롤라 세단의 형제차에 위치한다. 이번 모터쇼에서 토요타는 레빈에 하이브리드를 설정, 중국 하이브리드 시장 공세를 예고했다.
레빈에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하이브리드 유닛이 장착될 예정이며, 엔진과 전기모터, 두 개의 동력원을 갖춘 '듀얼 엔진'을 키워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중국 내 영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토요타는 현재 중국에서 제일자동차와 이치토요타, 광저우자동차와 광치토요타를 합작 운영하고 있다. 레빈 하이브리드는 이 중 광치토요타를 통해 중국 시장에 투입된다.
상하이=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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