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여성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개그맨 장동맨이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사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4월14일 장동민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장동민 씨가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식스맨 후보의 자리를 내려놓기로 결정하고, 제작진들에게 관련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제 바람과 욕심이 ‘무한도전’과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게 누를 끼치지 않도록 미약하나마 후보 사퇴를 통해 제 잘못에 대한 뉘우치는 마음을 전하려 한다” 심경을 전했다.
이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전하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동민은 지난해 유상무, 유세윤화 함께 진행한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자신의 코디네이터에 대한 여성 비하 발언과 함께 욕설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에 출연하면서 당시 비하발언 논란이 또 다시 불거졌다.
다음은 장동민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장동민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현재 기사화 되고 있는 장동민씨의 MBC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자리 사퇴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장동민씨는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식스맨 후보의 자리를 내려놓기로 결정하고, 제작진들에게 관련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장동민씨는 소속사를 통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제 바람과 욕심이 무한도전과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미약하나마 후보 사퇴를 통해 제 잘못에 대한 뉘우치는 마음을 전하려 합니다"고 전해왔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전하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