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와 이순재가 30년 만에 황혼 볼 뽀뽀를 나누는 현장이 포착됐다.
4월9일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측은 김혜자(강순옥)와 이순재(김철희)가 달콤한 황혼의 로맨스 기류를 뿜어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족들이 함께 모인 공개적인 식사 자리에서 이순재가 김혜자의 볼에 입맞춤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뽀뽀를 받은 김혜자는 수줍음 가득한 얼굴을 하는가 하면, 이내 이순재를 보고 활짝 웃음 짓는 소녀 같은 모습을 드러냈다.
더욱이 두 사람의 예기치 못한 애정행각을 지켜보던 가족들의 얼굴에서도 웃음이 떠나지 않고 있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케 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촬영장에서 김혜자와 이순재가 손에서 대본을 놓고 있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두 분의 관록이 깃든 연기 비결은 작품에 대한 깊은 고찰과 늘 노력하는 결과인 것 같다”며 “극중 30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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