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완선 기자] 봄, 여름, 가을, 겨울 가릴 것 없이 사랑 받는 소재가 있다. 바로 데님 소재. 데님은 봄과 가을에 스타일링 하기 좋은 아이템이지만 무더운 여름에는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소재의 특성상 땀 흡수나 통풍이 어렵기 때문이다.
때문에 아직 더워지기 전인 따뜻한 봄날, 다양한 데님 아이템을 활용해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산뜻한 2015년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디스트로이드 데님 팬츠부터 복고룩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과 연청 컬러, 데님 스커트까지 충분히 스타일링을 잘 하여 패션피플이 되고자 한다면 스타들의 봄 데님 스타일링을 보고 노하우를 배워보자.
▶ 레인보우 재경 – 디스트로이드 데님 팬츠
레인보우의 재경은 디스트로이드 데님 팬츠와 옐로우 컬러의 하이힐, 화이트 컬러의 블라우스를 통해 세련되면서도 러프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그는 블라우스의 단추를 여러 개 오픈 한 채 블라우스 앞 부분만을 팬츠 속에 넣어 트렌디함을 더하기도.
디스트로이드 데님 팬츠는 2013년부터 2014년, 2015년에 이르기까지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디자인으로 헤짐의 정도와 상의의 매치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만약 헤짐의 정도가 크고 크롭트 톱 티셔츠와 함께 매치한다면 섹시함을 어필할 수 있으며 헤짐의 정도가 작고 심플한 티셔츠와 롱 가디건을 함께 매치하면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 에프엑스 엠버 – 연청 데님을 활용한 복고룩
최근 인기 급상승중인 에프엑스의 엠버는 연한 컬러의 데님 팬츠를 활용해 복고적인 데님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그는 상의로 얼굴 그림 프린트가 돋보이는 티셔츠를 매치해 키치함을 더했으며 농구화를 매치해 스트릿한 감성을 느끼게 해주기도 했다.
엠버와 같이 연한 컬러의 배기 스키니 핏 데님 팬츠는 복고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좋은 디자인. 이 때에는 상의를 팬츠 속으로 넣어 스타일링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 외에도 부츠컷 스타일의 데님 팬츠도 복고적인 패션을 만들 수 있다. 일명 ‘나팔바지’라 불리는 부츠컷 디자인은 과거1980년대에 유행했던 디자인으로 트렌드는 돌고 돈다는 말처럼 2015년에 다시 찾아왔다.
▶ 에프엑스 크리스탈 – 데님 스커트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은 심플한 마린룩 스타일의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 미니 스커트로 귀여우면서도 단정한 스타일링을 만들었다. 그는 블랙 컬러의 스타킹과 블랙 하이힐을 매치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기도.
스타일링 하기 편한 데님 핫팬츠는 언제나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어떤 데님 핫팬츠를 고르고 어떻게 스타일링 하느냐에 따라 섹시해 질 수도 있고 귀여워 질 수도 있다.
하이웨스트 디자인의 데님 스커트는 다리를 길어 보이게 만들어주며 디스트로이드 포인트가 들어간 데님 스커트나 데님 핫팬츠는 트렌디한 패션을 만드는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또한 셔츠를 핫팬츠 속에 넣어 입으면 복고적인 분위기도 만들 수 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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