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레이디, 액션’ 라인업이 확정됐다.
4월6일 KBS 측에 따르면 새 파일럿 프로그램 ‘레이디, 액션’에 조민수, 김현주, 손태영, 이시영, 최여진, 이미도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KBS 제작진은 “4월 말 방송을 목표로 진행중인 새 파일럿 프로그램 ‘레이디, 액션’에 조민수, 김현주, 손태영, 이시영, 최여진, 이미도가 출연한다”고 밝히며 “여자 액션 배우가 드문 한국에서, 이들 6인의 여배우들이 액션에 도전, 여자라는 한계를 뛰어 넘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려낼 계획이다”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 밀라 요보비치, 우마 서먼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액션이 연상되는 할리우드의 여배우들, 그러나 한국에는 대표적인 액션 전문 여배우가 드물고, 특히 남자배우들에 비해 나이가 들수록 설 자리가 좁아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레이디, 액션’은 여기서 출발한 프로그램으로 각기 다른 이유로 액션 연기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여배우 6인을 대상으로 훈련을 통해 다양한 액션을 섭렵해보고 체력과 신체 조건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6인의 여배우들이 액션에 도전한 이유와 분야가 다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해내겠다’는 열의는 대단하다”며 “출연을 확정짓고 난 뒤 본 촬영에 앞서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벌써부터 액션 스쿨에서 연습을 시작했고, 거의 매일 땀을 흘리고 있다. 제작진도 놀랄 정도의 근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액션보다 화려하고 유쾌하며, 드라마보다 가슴 찡한 여배우들의 액션 도전 프로젝트 ‘레이디, 액션’은 오는 4월 말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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