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연애의 맛’이 5월7일 개봉일을 확정 짓고,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4월6일 오지호, 강예원 주연의 영화 ‘연애의 맛’(감독 김아론) 측이 달달하면서도 위트있는 톤앤매너의 본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연애의 맛’은 대한민국에서 여자 속 제일 많이 본 남자 오지호와 대한민국에서 남자사이즈 제일 많이 아는 여자 강예원의 캐릭터를 대비시킨 포스터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의사 가운을 벗어 던진 오지호와 강예원이 두 손으로 아이스크림을 쥔 채, 의미심장한 시선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딘가 떨떠름한 표정의 오지호와 새침한 강예원은 두 사람 간에 흐르는 티격태격 코믹한 기류를 짐작케 하며 호기심을 자아낸다.
어깨를 나란히 맞닿은 포즈는 오렌지빛 배경과도 잘 어우러져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상큼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먹어 봐야 맛을 알지’라는 카피는 둘 사이의 19금 긴장감을 전달하는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두 남녀의 본격 연애 배틀을 예고하며 흥미로운 호기심을 더한다.
한편 영화 ‘연애의 맛’은 겉으론 멀쩡한 외모와 스펙의 뇌섹남이지만 여자 속만 알고 정작 여자 맘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거침없는 성격으로 여성 볼모지인 금남의 벽에 도전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5월7일 개봉. (사진출처: 영화 ‘연애의 맛’ 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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