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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W 서울패션위크’ 셀럽들이 사랑한 ‘시스루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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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지 기자] 한국 최대 규모의 패션쇼로 불리는 ‘서울패션위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월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동대문 DDP에서 진행된 ‘2015 F/W 서울패션위크’의 화려한 런웨이만큼이나 주목 받은 것은 단연 패션쇼에 참석한 스타들의 스타일이었다. 패션피플의 눈길을 단 번에 사로잡은 스타들의 패션 키워드는 단연 ‘시스루’.

보일 듯 말 듯 은근하게 드러낸 시스루 디테일은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포인트 중 하나다. ‘2015 F/W 서울패션위크’ 속 스타들의 시스루 스타일링을 살펴봤다.

▶ 여성스러움을 극대화시킨 ‘시스루 상의’


디자이너 홍은주 컬렉션에 참석한 나인뮤지스 멤버 손성아는 이너웨어가 훤히 보이는 과감한 시스루 패션을 선보였다. 블랙 속옷을 과감하게 드러낸 시스루 상의에 화이트 팬츠를 매치함으로써 여성스러움과 매니시함이 공존하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만약 손성아처럼 과감하게 이너웨어를 드러내는 시스루 스타일이 부담스럽다면 달샤벳 멤버 아영, 우희의 코디를 응용해 보자. 가슴골이 드러나는 이너웨어 대신 탱크톱이나 민소매 이너를 매치하면 부담 없는 시스루룩을 완성할 수 있다.

혹은 디자이너 이석태 컬렉션에 참석한 박시연처럼 가슴과 복부 쪽이 가려진 디자인의 상의를 선택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너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 하면서도 멋스러운 시스루 스타일링이 연출될 것이다.

▶ 부담 없이 누구나 도전 가능한 ‘시스루 하의’


가슴이나 복부가 드러나는 것 때문에 시스루 스타일 연출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스커트나 팬츠를 활용해 보자.

디자이너 송자인 컬렉션에 참석한 효민은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시스루룩을 선보였다. 화이트 팬츠를 이너로 매치한 시스루 스커트에 레드 슈즈로 포인트를 더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한 점이 돋보인다.

만약 효민처럼 다리라인이 고스라이 드러나는 시스루 스커트가 부담스럽다면 강예원처럼 비침이 덜한 팬츠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스루 팬츠 코디 시에는 비침이 덜한 것을 골라야 한층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시스루를 캐주얼하게 즐기고 싶다면 기장을 줄이면 된다. 무릎 위의 짧은 기장에 밑단에만 시스루 디테일이 더해진 스커트를 매치해보자. 혹은 달샤벳 세리처럼 이중 구조로 제작된 시스루 스커트를 선택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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