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내반반’ 이필모가 다양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 이하 ‘내반반’)에서는 이필모가 총천연색 매력으로 장순철 역을 완벽 소화하고 있다.
극중 장순철은 겉으로 보기엔 까칠한 ‘버럭쟁이’지만, 알고 보면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열정적인 사랑 앞에 눈물을 흘려내는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다.
장순철은 이순정(남보라)네 가게 공사를 하지 않겠다고 윽박지른 후 이순정이 괴로워할까 걱정돼 한달음에 달려가는가 하면, 이순정을 구박하면서도 치킨 집을 위해 비품들까지 꼼꼼히 챙기는 반전 인간미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전 부인 차예린(차수연)이 찾아오자 다짜고짜 쫓아내버렸지만 이내 과거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등 까칠한 모습 이면의 슬픔을 밀도 높은 내면 연기로 소화해내며 애잔함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이필모는 가시가 돋친 듯한 말을 마구 쏟아내면서도 속으로는 남보라를 걱정하고 아껴주는 ‘진국남’의 모습을 쫄깃하게 담아내고 있다”며 “‘팔방미남’의 행보로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는 이필모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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