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이 현빈의 새로운 시작을 돕는다.
3월19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에서는 현빈(구서진, 로빈 역)의 두 인격과 한지민(장하나 역)의 공존을 위한 노력과 이들의 삼각 로맨스가 그려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 17회 방송 말미 장하나가 “구서진과 로빈은 같은 사람이다. 로빈이 구서진의 필명이다”고 임기응변 발언을 한 만큼, 세상 밖으로 서서히 나서는 로빈의 이야기가 어떻게 보여질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이드 지킬, 나’ 제작진은 18회 방송을 앞두고 로빈의 외출을 정성스럽게 돕고 있는 장하나의 모습이 담긴 촬영현장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로빈과 장하나는 로빈의 웹툰 작업실에서 마주 서 있다. 로빈은 중요한 외출
을 준비하는 평소에 입지 않던 슈트 차림이며 장하나 역시 레이스 장식의 블랙 원피스를 매치해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장하나가 직접 로빈의 셔츠 단추를 잠가주는 등 옷 매무새를 가다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과거 로빈은 인터뷰를 위해 한 차례 슈트를 입었으나, 구서진을 걱정한 장하나의 만류로 인해 좌절됐던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장하나가 직접 로빈의 외출을 돕고 있는 만큼,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기대감을 더한다.
이와 함께 보조개가 쏙 들어간 미소를 지은 현빈, 꼼꼼하게 셔츠를 매만지며 집중한 한지민의 모습에 극 중 캐릭터의 두근거리는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하이드 지킬, 나’의 설렘 포인트를 예측할 수 있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오늘(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에이치이앤엠 K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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