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내반반’ 이혼 부부 이필모와 차수연이 10년 만에 마주한다.
3월14일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 이하 ‘내반반’)에서는 까칠한 인테리어 업자 장순철(이필모)과 차도훈(오창석)의 누나 차예린(차수연)이 10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심스럽게 대화를 시도하는 차예린에게 격분을 쏟아내며 돌아서버리는 장순철과 그런 장순철을 안타깝게 바라만 보는 차예린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이 장면을 위해 이필모와 차수연은 난데없는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혈 의지 속에서 2시간에 걸친 열연을 이어가 현장을 달궜다고. 특히 이필모는 서늘한 눈빛에서부터 치밀어오는 분노를 터트려내는 장순철로, 차수연은 복잡다단한 감정이 뒤섞여있는 차예린으로 완벽 빙의해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이필모와 차수연은 내공 깊은 연기력의 배우들답게 호흡을 맞춰나가는 것도 남다르다”며 “이혼한 부부의 첨예한 갈등이 어디까지 깊어지게 될지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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