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한류 문화가 활발해짐에 따라 한국의 스타들이 성역 없는 ‘글로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스타들과 관련된 행사는 애초부터 한국을 넘어서 글로벌하게 계획되고, 한류 스타들이 출연한 작품들은 방영도 전부터 높은 액수로 수출된다. 이는 한국문화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낳으며, 많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긍정적인 한류 문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현 한류 연예계 상황을 찬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주간의 한류 스타에 대한 ‘UP&DOWN’ 소식을 그들의 표정으로 표현해봤다.>
▮ 월요일 : 엑소 타오 ‘DOWN’
엑소 타오가 뜻밖의 루머로 어두운 낯빛을 띄었다.
3월2일 중국 SNS를 통해 타오의 엑소 탈퇴 루머가 퍼졌다. 해당 글에 따르면, 타오가 배우 황샤오밍 출연한 영화 ‘하이생소묵’에 카메오 출연한 뒤 중국 대형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와 계약한다는 내용이 담겨 잇었던 것.
이에 황샤오밍 측 관계자는 SNS를 통해 “거짓 소식도 대량 팔렸네, 계획적으로 한 것 같다”고 말해 루머를 일축했으며 “우리 그냥 조용히 좋은 영화나 찍자”고 덧붙였다.
▮ 화요일 : 김수현 ‘UP’
배우 김수현이 훈훈한 미소를 지으며,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표창을 수여받았다.
3월3일 김수현이 서울 성동구 송정송 성동세무서에서는 제 49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김수현은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행사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송승헌과 소녀시대 윤아 역시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한편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의 차기자 KBS2 드라마 ‘프로듀사’의 출연 검토 중에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수요일 : 김재중 ‘SO SO’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의 입대 소식이 알려지며, 팬들이 아쉬워했다.
3월4일 김재중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김재중이 3월31일 현역 입대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의 군입대 소식과 함께 “국방의 의무를 책임지는데 있어서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남은 시간동안 팬들과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군대 전 마지막 스케줄로 28일, 29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한국 팬들과 팬미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 목요일 : 블락비 ‘UP’
그룹 블락비가 한국을 넘어 유럽까지 섭렵해 기분 좋은 미소를 띄고 있다.
최근 블락비가 2월부터 프랑스 파리와 핀란드 헬싱키에서 유럽투어의 1, 2차 공연을 개최하
며 유럽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당시 프랑스의 유명 티켓 예매처에서는 해외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핀란드에서는 신문을 통해 공연을 찾은 팬들의 행렬이 소개되는 등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반응에 현지 관계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럽 팬들의 이런 뜨거운 반응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4개국(프랑스, 핀란드, 폴란드, 이탈리아)으로 예정돼있는 투어에 다른 유럽 국가의 팬들의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공연을 마친 프랑스와 핀란드에서 역시 앙코르 공연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6일 폴란드 바르샤바와, 3월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예정되어있는 공연에는 폴란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럽 각국의 팬들이 몰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블락비 공연의 매력을 한껏 느낀 프랑스와 핀란드의 팬들은 다시 한 번 블락비의 공연을 즐기기 위해 주최사에 티켓 추가구매에 대해 끊임없이 문의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독일, 스위스, 영국 등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티켓 구입과 함께 자국에서의 공연 요청을 하고 있다.
이에 블락비 리더 지코는 “열화와 같은 뜨거운 반응에 정말 놀랐고 행복했다. 블락비의 음악을 통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세계 곳곳의 많은 분들과 소통하도록 더 노력하겠다” 라며 각오를 다졌다.
▮ 금요일 : 슈퍼주니어 D&E ‘UP’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와 은혁이 새로운 유닛 D&E를 결성하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6일 자정 D&E가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국내 첫 앨범 ‘더 비트 고즈 온(The Beat Goes On)’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 것.
이번 앨범에는 이별 후의 애틋한 감정을 담은 타이틀 곡 ‘너는 나만큼(Growing Pains)’을 비롯해 슈퍼주니어-D&E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7곡이 수록돼 있으며,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 히치하이커(Hitchhiker), 노이즈뱅크(NoizeBank) 등 국내외 유명 작사, 작곡진들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너는 나만큼(Growing Pains)’과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R&B 발라드 곡 ‘Mother’는 동해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Team One Sound와 함께 만든 곡이며, 강한 드럼 사운드와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EDM 업템포 댄스곡 ‘The Beat Goes On’, 사랑에 빠진 마음을 영화를 찍는 듯한 표현으로 다채롭게 비유한 ‘Lights, Camera, Action!’ 역시 듣는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오랜 연인과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Sweater & Jeans’, 다양한 리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곡 ‘Breaking Up’, 유쾌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촉이 와(Can You Feel It?)’까지 총 7곡이 수록되어 있어 슈퍼주니어-D&E의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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