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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슈퍼트로페오, 국내 들여온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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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보르기니서울이 지난해까지 원메이크 레이스 슈퍼트로페오에서 활약한 가야르도 슈퍼트로페오를 국내에 들여왔다. 국내 들어온 가야르도 슈퍼트로페오는 2013년 대회에서 류시원 팀106 감독 겸 선수가 탑승한 차다. 회사는 이 차를 국내 판매용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구입을 희망한 사람은 2-3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6일 람로브기니에 따르면 슈퍼토르페오는 지난 2009년 유럽에서 최초 개최된 브랜드 원메이크 레이스로, 아시아 시장 성장세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아시아 권역으로 시리즈를 확대됐다. 50분간의 경기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며, 클래스 A와 클래스 B로 나눈다. 클래스 구분은 예선 라운드 랩타임과 과거 경기 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최근 국내에 지난 2013년 이 대회에서 활약한 가야르도 슈퍼트로페오가 들어왔다. 가야르도 LP560-4를 토대로 제작된 차다. 가야르도 560-4는 지난 2011년 국내에 소개됐으며, 최고 560마력(8,000rpm)의 힘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까지 슈퍼트로페오 공식 경주차는 가야르도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가야르도는 람보르기니를 대표하는 스포츠카로, 첫 생산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5,000대 생산을 달성한 베스트셀러다. 이름은 스페인 투우에서 활약한 황소에서 유래했으며, 2007년 출시한 아우디 R8의 모태가 되기도 했다.

 가야르도 단종와 우라칸의 등장으로 올해 슈퍼트로페오에서는 가야르도와 우라칸이 함께 경기를 펼치게 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우라칸은 레이스를 위해 제작된 우라칸 LP 610-4 슈퍼트로페오로, 출력 차이를 감안해 클래스가 구분될 예정이다. 

 한편, 가야르도 슈퍼트로페오는 출력을 570마력 이상으로 높이고, FIA FT-3 연료전지, 풀 롤케이지, 브램보의 레이싱 브레이크 및 쿨링 시스템 등을 채용했다. V10 엔진을 세로형으로 배치하고, 드라이섬프 시스템으로 무게 중심을 낮춘 점도 특징이다. 특히 직분사 방식의 V10 엔진은 옆으로 놓은 분사기를 통해 100바의 압력으로 연료를 뿜는다. 압축비는 12.5:1이다. 마력 당 중량비는 1:2.28㎏에 불과하며, 변속기는 6단 E-기어를 이용한다. 스티어링 휠에 부착된 패들시프터로 변속할 수 있고, 구동방식은 상시 4륜구동이다.  

 크기는 길이 4,340㎜, 너비 1,900㎜, 높이 1,160㎜다. 탄소섬유-유리 복합 소재를 프런트 스커트, 후방 보닛, 전방 트렁크 커버 사이드 스커트, 디퓨저, 후방 스커트, 리어윙 등에 사용했다. 전면 윈드 실드와 측면 창에는 경량 폴리카보네이트를 적용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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