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미국 자동차평가사 J.D.파워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 내구품질조사(VDS)'에서 브랜드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렉서스는 이번 조사대상 31개 브랜드 중 89점의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J.D.파워는 2012년형 차를 보유한 소비자 3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2014년11~12월 간 조사를 진행, 지난 12개월 간 경험한 불만 건수를 집계했다. 이어 각 브랜드 및 차종 별로 차 100대 당 불만 건수를 점수화해 순위를 매겼다. 렉서스는 조사 브랜드 중 가장 불만 건수가 적게 집계됐다. 토요타 브랜드는 111점으로 3위에 올랐다. 올해 VDS 평균 점수는 147점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토요타·렉서스가 7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렉서스 ES는 컴팩트 프리미엄 부문, 토요타 시에나는 미니밴 부문에서 높은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렉서스 GX(중형 프리미엄 SUV), 토요타 코롤라(컴팩트 카), 싸이언tC(컴팩트 스포티, 국내명 토요타 86), 싸이언 xD(소형차)와 xB(컴팩트 MPV) 등이 각 부문 1위에 올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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