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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동주’ 긍정적 검토 중, 출연은 하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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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최송희 기자] 배우 강하늘이 영화 ‘동주’ 출연을 두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월10일 강하늘은 한경닷컴 bnt뉴스와 만나 이준익 감독의 신작 ‘동주’ 출연 소식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강하늘은 “긍정적인 이야기 중이었다”며 “확정까지는 아니다. 물론 좋은 작품이기 때문에 출연하고 싶다. 하지만 내 마음만으로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여러 상황들이 맞아야 확정지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아침에 확정 기사가 먼저 뜨는 바람에 당황했다. 확정이 아니라 긍정적인 이야기 중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동주’는 이준익 감독의 신작으로 약 20회차 분량의 흑백영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타계 70주년을 맞은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14일 일본 유학 중 일본 경찰에 체포됐고 다음해 3월31일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2년형을 선고받았으며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 중이던 1945년 2월16일 사망했다. ‘별 헤는 밤’ ‘서시’ ‘쉽게 쓰여진 시’ 등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시인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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