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배우 오윤아가 ‘앵그리맘’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2월4일 오윤아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오윤아가 지난해 7월 종영된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후 여러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며 휴식을 가진 오윤아는 후속작으로 MBC ‘앵그리맘’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오윤아는 극중 아름다운 얼굴 아래 멍꽃을 달고 사는 슬프고 잔혹한 여비서 주애연 역을 맡았다. 주애연은 여고시절 절친인 조강자가 누명을 쓰게 된 중요한 키를 쥐어진 인물로, 17년 만에 다시 만난 조강자 앞에서 다시 한번 우정과 배신 사이에서 갈등하게 될 예정이다.
그 동안 전 작품인 JTBC 드라마 ‘맏이’,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등을 통해 시대와 역할을 불문하고 뛰어난 패션감각과 연기력을 선보인 오윤아는 이번엔 아름답지만 비밀과 아픔을 갖고 있는 인물 주애연을 통해 다시 한 번 새로운 연기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윤아의 출연 확정 소식으로, 조강자 역의 김희선과 극중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의 변하지 않는 미모뿐만 아니라 연기력 대결 역시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윤아는 “그 동안 해보지 못했던 소재의 작품이고, 여러 감정들이 내재된 인물을 연기하게 돼 기대가 크다.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C 드라마 ‘앵그리맘’은 2014년 극본 공모 우수상 수상작으로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릴 예정으로 3월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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