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투명인간’이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풀 옵션 안식처로 떠오르고 있다.
1월28일 방송된 KBS2 ‘투명인간’에서는 연말정산, 건강보험료 인상, 담뱃값 인상, 갑의 횡포 등으로 상처받은 직장인들에게 파워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투명인간’표 놀이터를 준비했다.
새로운 코너들로 중무장한 ‘투명인간’은 회사 곳곳이 집 안, 사우나, 에어로빅장 등으로 변신하는 유쾌한 장치들을 마련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직장인들간의 소통을 도모했다.
특히 상사와 부하직원이 친구처럼 편한 대화를 나누거나 점잖아 보이던 회사원들이 음악에 맞춰 무아지경 댄스를 추는 장면 등은 짜릿한 볼거리를 더하는 신선함마저 안겼다.
또한 ‘보스와의 한 판’ 코너에서는 오프닝 때부터 전국노래자랑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뜨겁
게 달군 전 직원들이 회식 자리를 방불케 하는 에너지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더했다. 이어 휴가권을 얻기 위해 상무 앞에서 직장생활 경험담을 거침없이 말하는 그들의 모습은 왠지 진한 공감은 물론 스릴감까지 자아냈다고.
이처럼 ‘회사에서 놀자’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투명인간’은 반복된 일상과 업무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격려하고자 한 기획 의도가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공감대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KBS2 ‘투명인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투명인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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