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2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1월22일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측은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2015년 개막일을 발표했다.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사랑이 두려운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치명적인 매력의 뱀파이어인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면서 파멸로 이르는 스토리를 담은 작픔이다. 지난 2010년 콘서트형 모노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작품으로 제작된 초연은 입소문만으로 흥행에 성공, 연장공연까지 이어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진 2013년 공연에서는 2인극 구성, 관객들과의 높은 스킨십 등 업그레이드되면서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열광적인 분위기로 이끌어냈다. 그 결과 70% 이상의 높은 재관람율을 기록하며 그 해 중소형 뮤지컬 최고 흥행작 중 하나로 흥행 기록을 세웠다.
2015년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는 지난 두 차례의 공연에서 더욱 보강된 스토리와 새로워진 무대로 극의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10대 프로듀서로 선정된 김성수 음악감독을 비롯해 ‘드라큘라’, ‘싱잉 인 더 레인’ 등 무대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필영 디자이너 등 새로운 제작진이 합류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할 전망이다.
더불어 23곡의 넘버를 소화하면서 무대를 이끌어갈 프로페서V, 드라큘라 백작은 실력은 물론 남자 배우들의 개성과 매력을 최고로 이끌어내는 캐릭터로 벌써부터 관객들 사이에서는 어떤 배우가 캐스팅될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 그 베일을 벗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15년 ‘마마, 돈 크라이’는 3월10일부터 4월5일까지 서울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진행한다. (사진제공: 페이지원, 알앤디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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