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리라 기자]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으로 화려한 주목을 받으며 “Every day, girl’s day”를 외쳐 뭇 남성들의 ‘달링’이 되어준 가요계 ‘여자 대통령’ 걸스데이 리더 소진.
2014년 12월 가수 도끼와 함께 ‘파이널’ 앨범을 끝으로 배우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는 그의 단독 패션 화보로 다양한 아름다움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소진은 이번 화보를 통해 섹시하고 귀여운 모습의 아이돌 걸스데이 멤버가 아닌 다채로운 느낌의 페미니즘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한 컷, 한 컷, 카메라 셔터 소리에 반응하는 눈빛과 포즈에 촬영 현장 모든 스텝들을 아우성치게 만들었다.
사진 속 그는 은은한 조명 아래 드라마틱한 모습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연기했다. 백그라운드와 대조되는 블랙&그레이 톤의 의상은 소진의 보디 포션을 더욱 아름답게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소진은 자신의 매력 3가지로 웃는 얼굴, 솔직함. 그리고 팔색조 매력을 뽑았다. “차분하지만 애교도 있는 편이고, 똑똑한 듯 허당인 구석도 많다. 또 진중한 것 같아 보이지만 사질 까불까불한 모습도 있다”며 웃음을 지었다.
청순하고 연약한 외모와는 달리 기계공학을 전공했던 소진, 연예계로 진출하지 않았다면 대학 동기들처럼 전공을 살려 대기업 직원이 되었거나 아버지와 함께 일했을 것 같다는 그는 많은 이들을 색다른 상상을 하게 했다.
또한 닮고 싶은 롤모델로 망설임 없이 엄정화 선배님을 꼽았다. 무대 위에서도 여전히 섹시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멋있다며 “연기도 꾸준히 해오시고 다방면에서 훌륭하신 것 같다”며 같은 길을 걷고 있어 많은 선배님들의 좋은 점을 잘 배워 후배들의 워너비가 되고 싶다고 털어놨다.
항상 모든 걸 감사히 여기고 열심히 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진, 10년 뒤 여전히 노래하고 연기하고 있을 그 모습을 상상해 본다.
기획 진행: 최미선, 함리라
포토: bnt포토그래퍼 최승광
영상 촬영, 편집: 박승민 PD
헤어: 순수 청담 설레임점 써니 부원장
메이크업: 순수 청담 설레임점 정덕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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