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송희 기자] 배우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조윤희가 영화 ‘조선 마술사’ 출연을 확정지었다.
영화 ‘조선 마술사’(감독 김대승) 측이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조윤희의 주연진을 필두로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탄탄한 조연진까지 마술 같은 캐스팅 라인을 공개했다.
특히 ‘조선 마술사’는 ‘변호인’을 제작한 위더스필름의 두 번째 작품으로서 영화적 완성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선 마술사’는 위험한 사랑에 빠진 조선 최고의 마술사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승호가 전역 후 선택한 작품으로 이미 최고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유승호는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으로서 마술사라는 직업이 주는 신비로움은 물론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진짜 남자의 강한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다.
최근 ‘응답하라 1994’ ‘너희들은 포위됐다’ 등의 드라마를 통해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선보인 고아라는 우연히 환희를 만나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 역을 맡아 당차고 강인한 모습 뒤에 사랑에 빠진 여인으로서의 아름다움까지 그려 보인다.
‘변호인’ ‘타짜-신의 손’ ‘남자가 사랑할 때’까지 2014년 다양한 역할로 그야말로 최고의 열연을 선보인 곽도원이 합류했다. 역시 당대의 마술사로서 과거의 일로 인해 환희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귀몰 역으로 등장해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희대의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이다.
또한 영화 ‘기술자들’ 드라마 ‘왕의 얼굴’ 등에서 맹활약 중인 조윤희가 환희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라온 누이이자 침술과 언변, 미모까지 겸비한 눈먼 기생 보음 역으로 캐스팅되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매력으로 가득 찬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한국영화계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배우진들까지 합세해 진정 ‘마술 같은’ 캐스팅 라인을 형성했다.
특히 ‘후궁: 제왕의 첩’ ‘혈의 누’ ‘번지점프를 하다’ 등 섬세함 속에 강렬함을 전하는 여운이 있는 연출력으로 인정 받은 김대승 감독의 신작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마술사’라는 독특하고 색다른 소재를 가지고 다시 한 번 정통 사극의 정공법적인 연출로 드라마적인 완성도를 더할 것이다.
또한 1천 1백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각종 영화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화제의 영화 ‘변호인’을 제작한 위더스필름의 두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역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조선 마술사’는 올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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