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달콤한 비밀’ 김흥수가 양진우의 멱살을 잡았다.
1월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정지은, 연출 박만영)에서 필립(양진우)의 멱살을 잡는 천성운(김흥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자신의 멱살 잡은 천성운에 필립은 당황하지 않고 “인사를 하려면 제 정신에 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성운은 “내가 당신 얼굴에 주먹을 날렸어도 당신은 할 말 없다”며 “왜 나타난 거야. 와이프 회사 차지하니까 이제서야 진정한 사랑이 그리웠나?”라고 물었다.
필립은 “정성이 대단하다. 내 뒷조사까지 하고”라고 비꼬며 “정신차려. 지금 네 꼴이 얼마나 웃긴 줄 알아? 나이가 몇인데. 그것도 결혼할 사람이 있는 여자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네가 아무리 이래도 아름(신소율)이 나 못 떠나. 한판석 차관 혼외자라고 알려진 티파니 알지? 뭐 표정 보니까 말 안해도 다 알고 있는 모양이네. 아름이가 티파니를 무척 사랑하더라고”라는 말로 성운을 자극했다.
또 필립은 “아름이가 티파니를 무척 사랑해”라고 의기양양하게 말한 뒤 돌아섰다. 그 말에 천성운은 혼자 분을 삭이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필립은 나오자마자 “뭐야. 혹시 아직 미련이 남은거야? 아름이도?”라며 의심했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달콤한 비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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