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윤진 기자] 윤균상이 박신혜를 납치했고 이종석이 자신의 진짜 이름을 알리며 마침내 형제의 재회가 이뤄졌다.
12월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 기재명(윤균상)이 MSC 사옥을 찾아 서인하(박신혜)를 납치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재명은 송차옥(진경)이 기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에 몰래 자리해 송차옥과 서인하를 지켜봤다. 모든 강연이 끝난 뒤 기재명은 조용히 인하의 뒤를 따랐다. 이 모습을 본 최달포(이종석)은 급히 인하의 뒤를 쫓았다.
급히 달포가 인하에게 전화를 걸었고, 몇 마디 말을 건넸을 때 기재명은 인하의 입을 막고 구석진 곳으로 데려갔다. 그러면서 “너 아까 그 얘기 어떻게 안거냐. 이건 가족 아니면 모르는 건데 도대체 누구한테 들은거냐”며 인하를 추궁했다.
뒤를 바로 쫓은 달포는 형의 멱살을 잡아 “형 제발”이라고 말했고 기재명은 “그 소리 하지 말랬지”라며 불쾌해 했다. 이윽고 달포는 적대감을 드러내며 분노하는 재명을 향해 “나야 형, 나 하명이야. 형 동생. 기하명이라고”라고 말하며 자신의 존재를 드러냈다. (사진출처: SBS ‘피노키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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