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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MKZ 하이브리드, 렉서스 ES300h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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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링컨 MKZ 하이브리드를 국내 출시했다. 국내에 링컨 하이브리드 차종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드코리아는 경쟁력 있는 효율과 고유의 유려한 디자인을 앞세워 MKZ 하이브리드를 주력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포드는 경쟁차종으로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이자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인 렉서스 ES300h를 지목하고 있다. 현재 ES300h는 국내 하이브리드 차종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 올해 11월까지 3,872대가 팔리며 렉서스를 견인하는 차종이다. 두 차종을 비교해봤다.






  ▲크기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길이 4,930㎜, 너비 1,865㎜, 높이 1,480㎜이며 휠베이스는 2,850㎜이다. 렉서스 ES300h는 길이 4,900㎜, 너비 1,820㎜, 높이 1,450㎜, 휠베이스 2,820㎜다. 전반적인 차체와 실내공간과 직결되는 휠베이스 모두 MKZ 하이브리드가 근소하게 높은 수치를 확보했다. 대신 공차중량은 각각 1,790㎏과 1,685㎏로 ES300h가 약 100㎏ 가볍다.

 ▲하이브리드 성능&효율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4기통 2.0ℓ iVCT 엣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해 최고 191마력과 최대 17.8㎏·m을 발휘한다. 전기모터만으로 시속 136㎞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전자제어식 무단변속기(eCVT)와 조합, 복합 효율은 ℓ당 16.8㎞를 구현했다. ES300h는 4기통 2.5ℓ DOHC VVT-i 앳킨슨 사이클 엔진이 전기모터와 합쳐진다. 시스템 총 출력은 최고 203마력에 최대 21.6㎏·m의 성능을 낸다. 마찬가지로 전자식 무단변속기를 탑재해 효율은 복합기준 ℓ당 16.4㎞다. 효율은 두 차종 모두 1등급으로 높은 수치를 확보했다.






 ▲편의·안전품목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초음파 센서로 주차공간을 인식하고 스티어링 휠을 스스로 움직이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를 탑재했다. 차세대 '스마트게이지 에코 가이드 시스템'은 운전자가 연비효율 최적화 가이드에 따를 경우 LCD 화면에 백색 꽃 그래픽을 보여줘 효율적 운전을 유도한다.

 ES300h는 2세대 리모트 터치 컨트롤러를 통해 암레스트에 팔꿈치를 자연스럽게 올려놓고 컴퓨터 마우스처럼 직관적인 조작으로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 전 트림에  '타이어 공기압 자동 위치 경고 시스템(AL-TPWS)'을 탑재했다. 단순히 공기압 부족 발생 사실만을 경고하는 것이 아닌 계기판 디스플레이에 공기압이 부족한 타이어는 색깔로 구분해 쉽고 편리하게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할 수 있다. 10개의 SRS 에어백도 기본 품목이다.

 ▲가격
 두 차종 모두 비슷한 가격대다.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두 가지 트림을 판매하며 각각 5,070만원, 5,570만원이다. 렉서스 ES300h는 세 가지 제품군으로 5,050만원~6,190만원의 가격을 책정했다. 물론 두 차 모두 하이브리드 지원 대상에 포함돼 취득세 및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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