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송희 기자] ‘장미빛 연인들’ 김민서가 정보석의 야비한 행동에 폭탄선언으로 맞섰다.
12월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16회에서는 김민서와 한지상의 연애 사실에 발칵 뒤집힌 두 집안과 이들을 반대하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서가 용기 내 한지상의 집에 인사를 갔다. 예상치 못한 김민서의 방문에 이미숙은 “너가 대체 여기가 어디라고 오냐? 여기 오면 얼씨구나 반겨줄 줄 알았니? 차돌이, 초롱이 위하는 맘이 눈곱만큼 이라도 있다면 당장 나가달라”며 차갑게 자리를 떴다.
또한 김민서가 한선화에게 한지상의 집에 인사 다녀온 이야기를 하자 한선화는 “그 집하고 우리 집 만나면 안되는 사람들이다. 초롱이는 엄마가 죽은 줄 알아. 나중에 초롱이한테 내가 뭐하고 해? 내가 엄마라서 널 버려서 미안하다고 해? 안 그럼 내가 진짜 죽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한지상과 김민서가 함께한 모습을 본 이장우 역시 가족들 앞에서 초롱이의 미래를 위해 초롱이와 단둘이 멀리 떠나겠다고 말해 또다시 이미숙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3년 전, 동생들을 위해 이별을 겪었던 만큼 김민서와 한지상 역시 이번엔 쉽게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주변의 반대에 서로 상처만 받는다.
한지상은 투자받기로 한 제작사로부터 돌연 취소 통보를 받는다. 이 모든 게 정보석이 꾸민 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 김민서는 정보석에게 5억을 주면 한지상과 헤어지겠다고 선언해 이들의 사랑이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했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장미빛 연인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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