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송희 기자] 배우 지성이 브라운관 복귀 소식을 알렸다.
12월5일 지성 소속사 나무액터스 측은 “지성이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에서 다중 인격을 지닌 차도현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이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밝고 경쾌하게 역발상 한 이야기다.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가 함께 지내며 진정한 사랑으로 트라우마를 해결해 나가는 힐링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지성이 맡은 차도현 역은 잘생긴 외모, 젠틀한 매너, 명석한 두뇌까지 겸비한 재벌 3세이지만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다중인격이 형성된 인물이다.
그는 서로 다른 7개의 인격이 교차했을 때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기억조차 못하는 혼란을 겪게 된다.
드라마 ‘비밀’ ‘보스를 지켜라’ 등에서 지성은 귀티 나는 외모로 반전 있는 캐릭터들을 연기해 다양한 재벌 캐릭터를 구축해 화제가 됐다.
또한 멜로, 느와르 등 여러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쌓은 지성이 이번 작품을 통해 전혀 다른 7개의 인격을 어떻게 그려낼지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젠틀한 매력을 겸비한 지성에게 제작진이 강한 신뢰를 보내왔다. 곧 대본 리딩 자리를 갖고 촬영에 돌입한다. 흥미롭고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 전했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을 집필한 진수완 작가의 신작 ‘킬미 힐미’는 ‘미스터 백’의 후속으로 1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나무액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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