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3와 M4 쿠페가 독일에서 최고의 스포츠카를 가리는 '아우토 빌드 스포츠카 오브 더 이어(Auto Bild Sports Cars of the Year)'에 선정됐다.
2일 BMW에 따르면 '아우토 빌드 스포츠카'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드 자매지로 스포츠카 중심의 고성능 제품군을 주로 다룬다. 올해는 17개 카테코리 143종이 후보군으로 올라왔으며 일반 독자가 직접 온라인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M3는 세단부문에서 총 32,21%의 특표율로 1위를, M4 쿠페는 16,67%로 쿠페 부문 1위에 올랐다. 올해 5월 부산모터쇼에 국내 최초 공개된 M4 쿠페는 기존 M3 쿠페 후속으로 명맥을 이어갔으며, M3는 4도어 세단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M4의 경우 외관 디자인은 한국계 디자이너 강원규 씨가 진두 지휘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차종 모두 직렬 6기통 M 트윈파워 터보차저 엔진과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431마력과 최대 56.1㎏·m를 낸다. 0→100㎞ 가속성능은 4.1초, 안전 제한 최고시속은 250㎞에 달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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