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가수 신혜성이 그룹 바닐라 어쿠스틱 성아와 감미로운 호흡을 맞췄다.
11월28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혜성과 성아가 함께 한 리메이크 프로젝트 ‘원스 어게인(ONCE AGAIN)’ 다섯 번째 곡 ‘첫사람’을 발표했다.
신곡 ‘첫사람’은 지난 2007년 발매된 신혜성 2집 정규앨범 타이틀곡으로 당시 신혜성의 애절한 보이스와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7년 만에 새로운 감성으로 재탄생된 ‘첫사람’은 이번 리메이크 앨범의 ‘인형’과 ‘사랑…후에’의 편곡을 맡았던 장지원이 또 다시 편곡에 참여해 포근하고 담백한 분위기로 만들어냈다.
또한 바닐라 어쿠스틱의 메인 보컬인 성아가 특별 아티스트로 합류해 남성의 심리만을 담아냈던 원곡과는 달리 여성의 심리도 함께 녹여내 섬세한 감성을 더했다. 여기에 두 사람의 보이스가 하모니를 이뤄내며 한 편의 영화 같은 음악을 완성시켰다. 이에 대해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애절하고 쓸쓸했던 원곡의 느낌과는 달리 한층 포근하고 담백한 분위기로 탄생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신혜성은 자신의 지난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원스 어게인’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제공: 라이브웍스컴퍼니)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