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체코공장(HMMC)이 최고 품질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체코공장(HMMC)이 '2014 체코 국가 품질상'에서 최고 등급인 '엑설런스(Excellence)'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HMMC는 체코 오스트라바 인근 노소비체에 위치해 있다. i30, ix20, 투싼ix 등 현지 전략 차종을 생산하며, 지난 2008년 이후 현재까지 누적생산 153만대를 기록하는 현대차의 유럽 거점이다. 현대차는 체코에서 지난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1만4,095대를 판매해 9.3%를 점유, 체코 토종 브랜드인 스코다와 스코다의 모기업인 폭스바겐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체코 국가 품질상'은 산업, 무역업, 공공기관 등 3개 분야에서 해당 기업의 품질 프로세스 및 만족도, 생산성 등 제반 요소에 대해 인터뷰 및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하는 상이다. 비영리 단체인 '체코 국가 품질상 위원회'가 1995년부터 매년 기업 목표 수준에 따라 '엑설런스', '스타트 플러스', '스타트' 등 3개 등급으로 나눠 분야별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HMMC는 2010년 '스타트 플러스' 등급 우수상, 2011년 '엑설런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시트로엥, 5인승 C4 피카소 출시
▶ [시론]때 아닌 경차 유류세 논란, 경차 정책 되돌아봐야
▶ 폭스바겐, 8세대 골프에 10단 변속기 탑재
▶ 마쓰다, 태국에서 '2 세단' 선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