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리라 기자] 노란색 하면 개나리, 병아리, 유치원 어린이들이 떠오른다. 이렇게 유아적인 컬러이지만 태양을 상징하기도 하며 권위적인 색을 상징하기도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세상의 색으로 낮과 빛을 상직하는 색으로 노랑을 꼽았다. 고채도의 노랑은 황금빛을 연상시키며 예로부터 특별하고 범상치 않은, 신화적인 이미지를 표현할 때 사용되었다.
서양에서는 후광이나 왕관, 가운에서 노란색을 찾아볼 수 있으며 동양에서는 불교의 경전 또는 승복 등 공통적으로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노랑을 많이 사용했다.
우리나라 오방색 중 노랑은 중앙에 위치한 색으로 황제를 상징한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황제의 옷, 그리고 자금성 등 국가의 권위를 드러내기도 한다.
CFT에서 제안하는 2015 S/S 컬러 'SUN YELLOW’
2015년 S/S 컬러인 브라이트톤의 옐로우는 캐주얼하고 포멀한 웨어로 많이 제안된다. 화이트와 블랙, 그리고 보색 관계인 블루와 함께 배색되는 룩이 제안된다.
영화에서 특히 노랑은 배신, 복수를 상징한다. 이소룡과 영화 ‘킬 빌’ 우마 서먼의 노란 트레이닝복, 짐 캐리의 영화 ‘마스크’, 그리고 ‘트랜스포머’의 범블비 모두 채도 강한 노란색으로 주변 인물과 배경과 극단적으로 대비시켜 강조하고 있다.
주로 팝아트에서 노랑을 주로 사용하여 인위적인 느낌을 강조하는데 이용하며 블랙과 대비시키면 눈에 띄는 효과로 명시성과 가독성이 높아 어린이에 관련된 안전색채로 사용된다.
1.멜리사 울트라걸 힐 + 칼라거펠트
2.마크제이콥스 로즈 스트라이프 13“ 케이스
3.베네통 배색 니트 원피스
4.제이크루 스타디움 스탠딩 칼라 코트
5.데보라립만 워킹 온 선샤인
6.프라다 사피아노 레더 사첼백
7.라코스테 라이브 립 캐주얼 우먼 삭스
노랑은 심리적으로 자신감을 주기도 하며 낙천적인 태도를 가지게 한다. 또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도록 도움을 주기도 하며 황금, 돈을 상징하기에 풍요로워 보인다.
시선집중 시키기에 좋은 노란색 아이템으로 즐거움, 흥분, 쾌활한 분위기를 만들어 보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C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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