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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쥬크 재고 소진하고 신형 도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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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닛산이 홈쇼핑을 통해 2014 쥬크를 판매, 신형 출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입차업계에서 홈쇼핑은 재고 소진의 기회로 적극 활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당 수입사는 재고 소진이 아닌 마케팅 차원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3일 한국닛산에 따르면 이번 홈쇼핑에선 2014년형 쥬크가 2,690만~2,890만원에 판매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재고 소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한국닛산 측은 "신형이 들어오기 전까지 소진할 만한 재고가 남아있지도 않다"며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제품을 노출하기 위해 홈쇼핑으로 마케팅 채널을 다각화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선 이미 2015년형 쥬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 올 여름부터 판매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에는 북미형에 한국형 편의품목을 추가해 들여오고 있어 북미 출시에 따라 일정이 조율될 전망이다. 북미는 당초 올 하반기 투입될 계획이었지만 아직까지 일정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2015년형 쥬크는 디자인과 동력계까지 모두 새로워졌다. 우선 외관은 헤드램프를 키우고 앞뒤 범퍼를 손봤다. 사이드미러에는 방향지시등을 더했다. 차체 색상도 3가지 추가했다. 실내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마련해 소비자 개성을 강조했다. 엔진은 최고 115마력 3기통 1.2ℓ 가솔린 터보가 추가됐고, 1.6ℓ 가솔린 엔진과 1.5ℓ 디젤 엔진 등이 마련됐다. 

 한편, 한국형 생산이 늦어지면서 신형 출시는 내년으로 미뤄질 예정이다. 한국닛산 홍보 담당자는 "신형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한국에 맞춰 새로운 품목을 장착해야 한다"며 "아직 한국 물량 생산이 시작되지 않아 출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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