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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 고성능 버전 'GT' 한국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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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코리아가 '아메리칸 머슬카' 머스탱의 고성능 트림 GT를 국내에 출시키로 결정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글로벌 최초 공개된 포드 6세대 머스탱이 올해 말에서 내년 초 국내에 출시된다. 6세대 머스탱은 4기통 2.3ℓ 에코부스트와 V6 3.7ℓ, V8 5.0ℓ 엔진이 각각 탑재되 북미에서 판매된다. 이 중 V8 엔진을 얹은 고성능 트림 GT가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고배기량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속성능과 직진 도로에서의 시원한 달리기 감성 등 머슬카만의 특징을 본격적으로 전달할 차종이라는 게 포드코리아의 설명이다.

 현재 국내 시판되는 여러 제품 중 머슬카로 분류할만한 차는 포드 머스탱과 쉐보레 카마로 뿐이다. 그러나 포드와 쉐보레 모두 고배기량 가솔린에 대한 국내 소비자 인식과 국내 인증 등을 이유로 V6 엔진 도입에 그쳐왔다. 그러나 최근 한국 시장에서도 고성능 차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데다 유럽 브랜드 스포츠카와 다른 감성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머스탱 GT가 국내에 소개될 발판이 마련됐다.

 머스탱 GT의 V8 5.0ℓ TI-VCT 가솔린 엔진은 최고 425마력, 최대 53.9㎏·m의 성능을 발휘한다. 현행 V6 3.7ℓ TI-VCT는 최고 309마력, 최대 38.7㎏·m 성능이다. 고성능 트림에 걸맞게 최고 116마력, 최대 15.2㎏·m의 출력 향상을 구현했다.

 여기에 머스탱 최초로 탑재되는 포드의 친환경 엔진 '에코부스트'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직분사 방식과 터보차저, 가변식 캠타이밍 기술을 결합해 연료효율을 개선하면서 주행 성능까지 끌어올렸다. 북미 기준으로 2.3ℓ 엔진 성능은 최고 309마력, 최대 41.5㎏·m다. 연료효율은 복합 기준 약 ℓ당 10.6㎞(도심 약 8.9㎞/ℓ, 고속도로 약 13.6㎞/ℓ)로 국내 인증은 준비 중이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머스탱이 '날마다 스포츠카'로 활용될 만큼 주행의 즐거움과 실용성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해왔다"며 "이번 6세대는 GT를 본격적으로 들여오면서 진정한 아메리칸 머슬카 매력을 전달할 차례"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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