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찬이슬이 맺힌다는 한로인 오늘(8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10월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절기상 한로인 이날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관령 아침 기온이 0.8도까지 떨어지면서 첫서리가 내렸다.
이 밖에 철원 4.5도, 서울 10도, 울산 11.4도 등 내륙 대부분 지역이 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또한 이날 최고 기온은 21도에서 25도 사이로 쾌청한 날씨를 보이며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체로 맑고 큰 일교차를 보이겠으며 북상 중인 19호 태풍 봉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 남쪽 먼 바다부터 물결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24절기 중 17번째 절기인 한로는 추분과 상강 사이의 절기로, 공기가 차츰 선선해져 찬 이슬이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다. 이와 관련해 ‘한로가 지나면 제비도 강남으로 간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추위가 찾아올 것을 의미한다.
한로 대체로 맑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로 대체로 맑음, 이제 본격적인 추위가 오겠네” “한로 대체로 맑음, 시간 정말 빠르다” “한로 대체로 맑음, 벌써 겨울같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MBN 뉴스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