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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소이현 결혼, “연애만 하기엔 시간이 아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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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배우 인교진이 소이현과의 결혼을 마음먹은 이유를 밝혔다.

10월4일 인교진과 소이현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진행될 결혼식 전 가진 기자회견에 참석해 간단한 인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인교진은 “올 초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런데 서로 알고 지낸 시간이 너무 길고 서로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면서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부가 조금이라도 더 젊고 아름다울 때 결혼을 하고 싶더라”며 “다행히 소이현도 내 이야기에 잘 따라와 줬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인교진과 소이현은 12년 전 같은 소속사 식구로 처음 만났으며 이후 드라마 ‘애자언니 민자’ ‘해피엔딩’ 등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추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인교진은 이후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2’ ‘마의’ ‘구암 허준’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한 소이현은 이후 ‘부활’ ‘청담동 앨리스’ ‘후아유’ 등에서 활발한 연예활동을 이어오며 활약 중이다. (사진제공: 카마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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