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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쉬, "유로6 기준 대응에 디젤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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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로버트보쉬가 지난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클린디젤 기술 동향 세미나 및 산업 육성 전략 포럼'에서 미래 파워트레인 전망 및 클린디젤 규제 대응 기술을 발표했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유로6 및 포스트 환경규제 대응 기술'이 주제였던 이번 포럼에서 보쉬는 "자동차 업계가 저탄소차 협력금제에 부합하기 위해 가솔린 중심 라인업을 디젤, 전기차, 디젤 하이브리드 등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디젤차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최적의 친환경차로, 특히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다른 친환경차와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연비 규제 및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서 가장 유리해 유럽에서도 여전히 디젤이 친환경차의 중심이 된다고 강조했다.

 보쉬는 이 같은 발표의 근거로 EGT 기술을 소개했다. 향상된 매연여과장치(DPF)와 선택적촉매장치(SCR) 적용으로 효율 향상과 초미세먼지, 온실가스, 질소산화물 배출을 저감시켰다는 것. 이를 통해 각 국의 환경 규제에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은 2014년 9월부터 판매되는 모든 디젤차에 유로6 배출기준이 적용된다. 유럽의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Euro)'는 지난 1993년 시행 이후 20년 동안 5번 수정을 거쳤으며 이번 유로6는 가장 강력한 기준이다. 국내에도 유럽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되며, 2015년 9월1일부터 모든 디젤차는 유로6 기준(질소산화물 80㎎/㎞ 미만)에 부합해야 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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