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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늦더위, 낮 동안 강한 일사···당분간 일교차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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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추석인 오늘(8일) 전국적으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9월8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한 일사로 전국 주요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오르내렸다.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30.2도, 이천 30.1도, 영월 31.1도, 청주 30.2도, 충주 30.1도, 천안 30.3도, 전주 30.5도, 광주 31.2도, 대구 32.3도 등이었고 바람은 약하고 습도는 비교적 높아 전국적으로 낮 불쾌지수가 75~80을 기록했다.

낮 자외선 지수도 강원도 북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높음’ 수준을 보였다. 자외선 지수가 ‘높음’ 수준이 되면 외출할 때 모자와 선글라스 등을 쓰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9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 기온이 덜 올라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아침 기온이 떨어지고 낮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벌어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석 늦더위 소식에 “추석 늦더위, 가을 언제 오나” “추석 늦더위, 일교차가 크니 카디건은 꼭 들고 다녀야 겠다” “추석 늦더위, 귀성길에 고생함” “추석 늦더위, 가을 옷 미리 사 뒀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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