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삼총사’ 정용화가 유인영에게서 서현진의 서신을 발견했다.
9월7일 방송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4회에서는 소현세자(이진욱)의 명을 받고 미령(유인영)을 찾아간 박달향(정용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령은 화려한 가채에 흰 소복만 입고 달향을 맞았다. 이에 달향은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른채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일단 옷부터 제대로 입고 이야기하자”고 했다.
당황하는 달향과는 달리 미령은 한껏 여유를 부리며 “세자가 누군가를 보낼 거라고는 예상했다”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미령이 옷을 갈아입으러 간 사이 달향은 책상 위에 놓여 있는 서신을 발견했다. 바로 과거 강빈(서현진)이 자신에게 줬던 서신이었던 것. 앞서 강빈은 달향에게 “서신을 태워버렸다”고 말한 바 있기에 달향은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달향이 강빈의 서신을 발견하고는 만감이 교차하는 사이 미령은 달향의 귀 밑에 독침을 꽂았다. 이어 미령은 “세자빈 뒷조사를 하다 보니 이런 게 나오더라”며 “그런데 세자에게 너무 충성하지는 말라”고 경고와 함께 자리를 떴다.
한편 ‘삼총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삼총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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