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 기자] 1950년대 섹시 아이콘 마릴린 먼로가 있었다면 지금 우리에겐 스칼렛 요한슨이 있다.
또렷한 이목구비, 볼륨감 넘치는 몸매, 레드 립. 그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최근 개봉한 영화 ‘Her’를 통해 ‘목소리도 섹시한 그녀’라는 별명을 얻게 된 스칼렛 요한슨. 그는 섹시해도 너무 섹시하다.
1984년 뉴욕출신인 그는 세 살 때부터 배우의 꿈을 키우며 여덟 살이 되던 해 에단 호크 주연의 ‘소피스트리’라는 연극에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로버트 레드포트 감독의 ‘호스 위스퍼러’에서 감명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외모면 외모, 연기면 연기에서 가지각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 특히 레드 립 메이크업은 그의 섹시한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해주며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그’만의 매력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자신만의 독특한 섹시함으로 전 세계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의 레드 립 포인트 메이크업이 궁금하다.
☆ 스칼렛 요한슨 레드 립 메이크업 따라잡기
☞ 잡티 없는 맑고 깨끗한 피부
투명하고 맑은 피부를 소유한 그는 레드 립 컬러가 그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 그와 같은 메이크업을 하고 싶다면 가장먼저 잡티 없이 뽀얀 피부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킨케어로 피부에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 뒤 자신의 피부톤보다 한톤 밝은 베이스를 이용해 뭉침 없이 골고루 바른다. 이후 매끄러운 피부결을 위해 피부 요철이 심한 부분에 프라이머를 발라준 뒤 파운데이션을 덧발라 준다.
잡티, 또는 거뭇한 흔적이 있는 부분은 부드러운 타입의 컨실러를 이용해 살짝 커버해주자.
☞ 또렷한 이목구비를 위한 아이 메이크업
또렷한 이목구비 표현을 위해서는 아이 메이크업에 신경 써야한다. 자신의 헤어컬러와 같은 컬러 아이브로우 제품으로 눈썹 사이사이를 빈틈없이 촘촘하게 채워주자.
자연스러운 눈썹 표현을 위해 젤 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아이브로우 틴트를 이용해 지속력을 높여 주는 것도 좋다.
또한 그의 아이 메이크업을 살펴보면 눈에 띄는 펄감을 확인할 수 있는데 펄이 들어간 아이섀도우는 고혹적이고 깊이감 넘치는 눈매 표현에 좋다.
펄이 들어간 오렌지 계열 골드 컬러 아이섀도우를 눈두덩이, 눈 밑 애교살 부분에 전체적으로 고루 펴 발라주자. 그런 다음 좀 더 짙은 계열의 브라운 아이섀도우로 포인트를 주어 자연스럽고 우아한 눈매를 완성하자.
좀 더 또렷한 눈매를 위해 블랙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점막을 꼼꼼하게 채워준다. 이 때 아이라인을 뒤로 길게 빼지 않는 것이 특징. 이때 너무 과하지 않도록 은은한 느낌으로 연출하자 립 컬러가 포인트가 되어야하기 때문에 아이메이크업은 너무 진하지 않는 것이 좋다.
☞ Point 레드 립 & 치크 메이크업
스칼렛 요한슨 메이크업에서 가장 포인트가 되는 레드 립. 먼저 컨실러를 이용해 립라인을 깔끔하게 정돈해 주자.
오렌지 빛이 감도는 짙은 레드컬러 립스틱을 브러시를 이용해 입술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자연스럽게 컬러링 해주자. 그라데이션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전제적으로 채워 바르는 것이 포인트다.
마무리로 선홍빛 블러셔를 이용해 가볍게 애플존을 터치해주자. 살짝 생기가 도는 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적당하며 과하게 표현되었다면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살짝 덧발라 주면 된다. (사진출처: 돌체앤가바나 화보, 영화 ‘블랙 달리아’,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프레스티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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