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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하이브리드 성장세 따라 NX300h부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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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가 수입차시장의 독일 디젤차 열풍 속에서도 하이브리드카 판매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여기에 오는 10월 NX300h 두 가지 트림을 추가, 본격적인 하이브리드카 진영을 구축할 방침이다.

 22일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따르면 올 1~7월 렉서스 하이브리드 제품군은 총 2,668대를가 판매, 지난해 동기(1,828대)보다 146.0% 신장했다. 이에 따라 브랜드 내에서 하이브리드카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58.8%에서 올해 77.9%로 높아졌다. ES300h가 전체 판매의 68.9%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 차는 전년 대비 54.0% 늘어난 2,359대를 팔았다.

 렉서스는 오는 10월 소형 SUV NX의 하이브리드 차종을 먼저 들여와 한껏 달아오른 ES300h의 인기를 이어받는다는 계획이다. 신차는 78개의 풀 LED 헤드 램프와 LED 안개등 및 코너링 램프를 갖췄으며, 세계 최초로 운전자 접근을 감지해 도어핸들 및 발 부분을 밝혀주는 일루미네이션 도어핸들 시스템을 장착했다. 실내는 7인치 EMV와 4.2인치 TFT 컬러 디스플레이스를 탑재하고, 터치패드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또한 충전선 없이 스마트폰 배터리를 자동 충전하는 무선 충전기와 터치만으로 램프를 작동하는 오버헤드 콘솔램프 센터도 탑재했다. 더불어 럭셔리 트림은 파워 트렁크 시스템와 6:4 뒷좌석 파워 폴딩 시스템을 추가(폴딩 시 적재량 1,545ℓ)해 트렁크 활용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안전 편의 품목도 다양하게 갖췄다. 후측방 경고시스템과 어두운 곳에서 좌우 시야를 확보하는 코너링램프를 포함하며, 8개의 SRS 에어백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운전석과 동반석은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을 적용하고, 앞좌석에는 무릎 에어백도 장착했다. 럭셔리 트림에는 사각지대 감지장치를 더했다. 동력계는 2.5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 194마력을 발휘한다.

 NX300h 가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신형을 도입해 최근 성장세에 놓인 렉서스 하이브리드 제품군을 확대하고 판매에 박차를 가할 것"며 "소형 SUV와 하이브리드의 만남이 최고의 경제성을 선사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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