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방송인 이혁재가 동생 사망하던 날 예능 녹화를 강행한 사실을 밝혔다.
8월6일 방송된 MBN ‘신세계’에서는 이혁재가 친동생 사망하던 날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혁재는 “‘신세계’ 첫 녹화 날이던 5월2일, 하나뿐인 동생이 갑작스럽게 숨을 거뒀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들을 잃은 충격에 어머니는 응급실에 실려 가셨고 아버지도 경황이 없었다”며 “상주로서 내가 빈소를 지켜야 했지만 도저히 첫 방송을 펑크 낼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또 이혁재는 “그래서 동생이 있는 빈소가 아닌 녹화장으로 향했다”며 “그 상황에서 나마저 무너지면 부모님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에 눈물도 안나더라. 그렇게 첫 녹화를 마치고 빈소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이혁재 동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혁재, 동생 죽음에도 녹화라니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이혁재, 동생도 그 선택을 더 좋아했을 거예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MBN ‘신세계’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