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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에볼라 2명 추가 사망, 감염자 담당했던 간호사 사망 ‘총 88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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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나이지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8월6일 나이지리아 보건장관은 “지난달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에볼라로 사망한 라이베리아 재무부 관리 패트릭 소여에 이어 그를 치료하던 간호사가 이날 라고스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패트릭 소여와 간호사로부터 접촉했던 70여명을 라고스에서 격리치료,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여는 7월20일 항공편으로 라고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구토와 설사 등 에볼라 증세를 보여 격리치료를 받다 닷새 뒤 사망했다.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는 에볼라에 감염된 환자를 5명으로 추가 확인했으며, 환자 중 2명이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지리아 측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총 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에볼라 사망자가 발생한 라고스는 인구 2천100만 명의 나이지리아 최대 도시라는 점에서 빠른 확산이 염려되고 있다. 현재까지 에볼라 감염으로 사망자는 총 887명이 됐으며, 최근 나흘 만에 100명 이상 늘어났다.

나이지리아 에볼라 2명 추가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이지리아 에볼라 2명 추가 사망, 더 이상 사망자가 없었으면” “나이지리아 에볼라 2명 추가 사망, 안타깝네” “나이지리아 에볼라 2명 추가 사망, 막을 방법이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뉴스와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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